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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,하나, 꺼내먹다
다_먹게되는 밤절임
리틀 포레스트_영화
신경쓰이고,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를 모르는걸
깨달을 쯤 이 영화를 다시 본다.
영화를 보며, 힐링도 되지만
영화 속, 음식을 만들어 먹을 생각에 또,
힘이 난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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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나도너도나도, 나도나도
밤절임을 만든다~
일단 밤을 깐다. 1kg이다. (냉면 일회용 그릇가득)
제철 밤을 사서인지 그냥 먹어도
오독오독하니 달달했다!!
밤절임하기에 아까울 정도 ㅜ
요렇게 속살이 많이 드러난 밤들은~
그냥 까서 먹어버렸다 ㅋㅋ
삶을 때 터질수도있으므로~
아니면, 2차 삶고 속껍질까서 그냥 먹어도 맛나다!!
베이킹소다 한 스푼넣고, 한 6시간정도 불린다.
굵은 심을 먼저 빼고,
잔털을 정성껏 정리해준다.
먼저, 큰심제거하고 잔털을 정리해준다.
이쑤시개나 포크로 살살 긁어주는 느낌으로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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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, 음식은 정성이다~
이 부분을 대충하니,나중에 식감이 좋지않았다.
반면에 너무 긁어내면 삶다가 다 터진다:;:;
1차 삶기 (약6분) 후 찬물에
솜털을 마저 없앤다는 느낌으로 살살 씻어주기.
처음부터 너무 오래 삶으면
남은 솜털이 떨어져나기전에 으스러져버림 ㅜ
2차 삶기 (약10분)
또 찬물에 한번 더 헹궈주기.
요때 삶은 정도를 한번 확인하는겸,
삶은 밤 먹기 ㅋㅋ
2차 삶기 후 밤양의 물1/3+맛술2(아빠스푼)+간장2(아빠스푼)+흑설탕1/2을 넣고,
강불에서 끓으면, 약불로 바꾸고 살살 저어주며 약 15분을 조려지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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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, 자리를 뜨고 알아서 조려지게 그냥 둔다면,,,
허허,,바닥은 타고 카라멜이 되어 탄맛이 나는
마치, 탄 달고나가 되어있을것이다ㅜ(경험ㅜ)
이번에 물을 조금 더 넣었더니,
졸이는데 한참 걸렸다 ㅜㅜ
점성은 꿀을 스푼으로 뜰때
흘러내리는 정도가 좋은거 같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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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졸이고, 살짝 설탕물이 남는게 좋다.
밤 한입먹고, 찍어 먹게^^
# 밤절임 _ 조리방법#
1#. 알밤 겉 껍질만 까서, 베이킹소다 1스푼 (약6시간).
2#. 불려진 알밤 큰 심과 솜털제거.
3#. 1차 삶기_약6분_찬물로 남은 솜털 살살 제거.
4#. 2차 삶기_약10분_찬물 헹구기.
5#. 3차 졸이기_물1/3+맛술2+간장2+흑설탕1/2 넣고,
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간간이 저어주며 약15분 절임.
# 흰설탕&흑설탕 두개다 해보았는데,
갠적으로는 흑설탕 선호!!
흰설탕은 딱 설탕맛인데(설탕이니까,,,,)
흑설탕은 약간 묵직한 맛이 있다.(색깔도^^)
# 솜털정리를 잘해주면 마지막사진의
속껍질 식감이 좋아서 넘 맛있다~
청소하다 발견된 밤:;;
밤절임할땐 수분가득하던 밤이ㅜ말라있다,,,
사놓고 <밀봉+냉장보관>이던 밤들은 싱싱했는데ㅜ
# 햇밤 : 밤자체가 수분이 있어그런지 맛있다^^
# 마른밤 : 솜털 제거 할때, 햇밤보다 수월하다.
속껍질이 살짝 마른상태라, 햇밤보다 덜 벗겨짐.
햇밤은 포실한 느낌이면, 마른밤은 속껍질의 오독한 식감을 더 느끼기에 좋다.^^
초심자의 행운이라 했던가, 처음에 만든 마른 밤으로 만든 밤절임이 가장 맛났다~^^